예수님을 만난 이후 바울이 깨달은 것이 있다. 세상을 바꾸는 것은 권력도 능력도 제물도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변화받은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라는 것이었다. 그래서 바울은 삶의 목적이 달라졌다. 한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,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이었다. 바울이 그렇게 살아간데는 이유가 있다.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이다. 한 영혼을 제자로 세우기 위해 삶을 바치셨던 예수님에게 한 사람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. 열 두 명 안에는 예루살렘이 있었고, 유대가 있었고, 사마리아가 있었고, 땅 끝이 있었다. 한 사람이 세워지면 세상이 변화되는 것을 바라보신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다. 그러므로 써니사이드교회의 목회철학은 성경적이며, 지향하는 교회관도 성경적이다.